'월간 뉴있저' 시간입니다.
이번 달은 새해를 맞아 경제, 사회 등 올 한해 각 분야에서 예상되는 변화를 짚어봅니다.
첫 시작으로, 고물가·고금리 등 난관이 예상되는 우리 경제 상황을 전망해 볼 텐데요.
시민들의 경제적 고민과 궁금증에 대해 전문가들의 답변은 어떤지 서은수 피디가 취재했습니다.
Q. 물가, 잡힐까요?
[김광석 /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: (지난해) 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찍고 하향 안정화된다는 것은 저도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. (하지만) 그게 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찍었다는 뜻이지, 그게 물가가 더 이상 안 오른다는 뜻은 또 아닙니다. 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찍고 떨어질 뿐이지 물가는 여전히 오르고 있다.]
[김영익 /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: 저는 물가 상승률은 한국은행이나 정부가 예측한 것보다 좀 낮을 수 있는데 그건 다른 측면에서 물가 상승률이 낮아진다는 것은 다른 측면에서 경기 침체라는 겁니다. 그래서 물가 상승률이 떨어진 건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, 경기 침체 때문에 물가가 떨어진다. 이런 부정적인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.]
[김광석 /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실장 : 경험해보지 못한 경기 침체가 온다. (상반기는) 물가 상승률이 4%를 초과하고, 그리고 경기 침체를 동반한 소위 말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에요. 물가는 치솟는데 소득만 떨어져요. 견딜 수 없는 상황이죠. 이런 걸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해요.]
[김영익 / 서강대 교수 : 이번 경기 침체는 회복 속도가 문제인데요. 회복되더라도 상당히 오랫동안 저성장이 불가피한 게 이게 저는 더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.]
[김광석 /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실장 : 너무 정확한 걸 지적해주셨어요. 안타깝게도 저성장 국면에서 딱 급격히 회복될 만한 그런 사인을 찾기가 어려운 국면이 아닐까 하는 그런 걱정이 돼요. 그래서 물가 잡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고 중장기적인 숙제를 해결하는 것도 같이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.]
Q. 고금리 상황은 언제까지 갈까요?
[김광석 / 한국경제연구원 실장 : 금리 인하는 23년 연내에 있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. 개인적으로. 22년에도 금리가 2.25%포인트 기준 금리가 인상됐거든요 1년 동안. 그런데 23년에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있죠. 우리나라 변동금리 대출자가 78.5% 정도 되거든요. 정말 많은 비중의 가계가 더 많은 이자를 상환해야 하는 ... (중략)
YTN 서은수 (seoes0105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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